| 2006년도 4월.. 즈음 큰마음을 먹고 소니 ex-51이라는 이어폰을 3만원정도 주고 구입을 했다.(이 이어폰을 구매 했을때에 엄청나게 웅장한 소리에 혼이 쏙 빠졌었다.ㅋ.. 솔찍히 난 막귀다..)
그런데 이넘의 소니가 일부러 신형 이어폰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사용한지 일년도 되지않아서 이어폰 줄이 너덜너덜해지기 시작했다.(너덜, 끈적.. 아마 아시는분들은 아실듯..) 하루하루 너덜너덜해 지더니 결국은 이어폰 줄의 속살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고.. 더이상 그대로 사용하긴 뭐해서 살색 반창고로 이어폰줄을 둘둘 감아서 사용하기시작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해도 이어폰을 1년즈음 더 사용하니 완전히 맛이 가버리더라... ㅋ (짜증나는 소니... 처음부터 제대로 좀 만들지..)
결국 선택한 해결책이 바로... 이어폰 줄 갈이....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다.. 몇 개의 업체에서 이어폰줄을 갈아주며 보통 8,000원에서 10,000원을 받더라...ㅋ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납땜 몇개 하면 될거같은데.. 그래서 직접 도전을 했다.
[도전] 이어폰 줄 갈기!!!!!
준비물로는 대충...
고장난 이어폰(이어폰 줄 추출용...) <---이어폰 줄이 멀쩡한 고장난 이어폰이어야 함 인두기 테입 (필수품인 인두기 외에는 자신이 필요한것들만 있으면 되는거 같다..)
고장난 이어폰에서 멀쩡한 줄을 떼어낸다...
ex-51 스피커 부분을 떼어낸다. 사진상에 보이는 파란색의 뚜껑들만 떼어내면 줄부분이 납땜된 부분이 나타난다. 다음은 인두기로 지져서 원래 줄을 떼어내고 새줄로 교체하면 끝.. ㅋ
이전의 선을 제거하면서 납땜이 되어있는 위치를 잘 확인을 해야한다. 이 위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납땜을 원래대로 하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러나 고장은 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는것... 소리가 나질 않으면 반대로 다시 붙이면 된다.
극성을 맞춰서 잘 납땜을 해준다.
요령은 인두기를 0.5초이상 선이나 스피커에 대고있지 않는다... 1초이상 대고 있다면 선이 타버린다거나 스피커가 녹아버린다. ㅋ 근데 요령만 안다면 정말 쉽다. 나도 이거 익힌다고 인두기에 손도 데고.. 고생했다.. ㅋ
여튼 완성했다... ex-51의 빵빵한 BASS와 튼튼한 아이팟의 이어폰줄을 두루갖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개조 소니 EX-51 이어폰ㅋ 그러고 보니 숏타입 이어폰이라서 아답터썼었는데 아답터도 필요없게 되었다 ㅋㅋㅋ
모든 재료가 다 준비된 상태에서 제작하는데 약 30분정도 걸린거 같다.. 고장난 이어폰과 30분을 투자해서 만원 벌었다. 기분 좋네... ㅋ
P.S 이 글은 강좌용이 아닌 개인적인 기록, 보관용으로 정말 대충 작성한 글 입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제게 언제든지 물어주세요.. ㅋ |